19년 6월기
4
만사가 슬프고 불쌍해 이가 악물리고 견디기 힘들다.
10
약 몇 년 사이 주제가 있는 가벼운 산문을 꾸준히 써 왔기 때문일지? 지금 나는 더 하고 싶은 말이 딱히 없고, 만족감과 공허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 더 읽어야 할 뭔가가 있다고 생각되지를 않고, 더 뭘 읽는대도 기분이 나빠지기만 할 것 같다. 내 앞에는 이런저런 새롭고, 그래서 불쾌한 사건들만이 남은 듯하다. 일기 같은 일기를 쓰지 않은 지도 오래되었다.
11
쌍천만원까지 앞으로 40.
14
나 자신에 대해서는 거의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무 걱정이 없는 데 비해 세상사는 한없이 답답하고, 가르칠 것도 없는데 가르쳐야만 한다는 생각.
17
주말에는 인천에 다녀왔다. 귀여운 어머니. 영화제에 가는 꿈. 장갑차들. 굉장한 피곤함.
19
한 것도 없이 피곤. 곧 바빠지는 철.
20
월차. 전날엔 기타를 잔뜩. 늦게 일어나서 빨래를 세 번. 먹을 것을 좀 사다.
24
인생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크게 느껴져 잠이 오질 않았다. 더웠고.
26
영기장 손보기 마무리.
만사가 슬프고 불쌍해 이가 악물리고 견디기 힘들다.
10
약 몇 년 사이 주제가 있는 가벼운 산문을 꾸준히 써 왔기 때문일지? 지금 나는 더 하고 싶은 말이 딱히 없고, 만족감과 공허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 더 읽어야 할 뭔가가 있다고 생각되지를 않고, 더 뭘 읽는대도 기분이 나빠지기만 할 것 같다. 내 앞에는 이런저런 새롭고, 그래서 불쾌한 사건들만이 남은 듯하다. 일기 같은 일기를 쓰지 않은 지도 오래되었다.
11
쌍천만원까지 앞으로 40.
14
나 자신에 대해서는 거의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무 걱정이 없는 데 비해 세상사는 한없이 답답하고, 가르칠 것도 없는데 가르쳐야만 한다는 생각.
17
주말에는 인천에 다녀왔다. 귀여운 어머니. 영화제에 가는 꿈. 장갑차들. 굉장한 피곤함.
19
한 것도 없이 피곤. 곧 바빠지는 철.
20
월차. 전날엔 기타를 잔뜩. 늦게 일어나서 빨래를 세 번. 먹을 것을 좀 사다.
24
인생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크게 느껴져 잠이 오질 않았다. 더웠고.
26
영기장 손보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