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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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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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점점 밝아지는 것이 마음에 든다. 혼자 농구하는 사람은 언제 봐도 보기 좋다. 다른 구기종목은 못하는 일 아닌가? 농구공의 탄성이 0.5인분, 높이 달린 골대가 0.5인분 해주는 셈일지?
변희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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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얘기지만 산 사람의 편이다. 도망칠 수 있을 때는 도망을 쳐야 하고.
보일러 관계로 망원에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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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사망일.
자살이 문화가 되도록 두어선 안 될 것이다. 그렇게 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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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모님과 함께 신축 이전된 농산물도매시장에 방문. 대단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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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에서 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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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거의 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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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옛집에서 가구들 버리고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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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을 마친 친구들이 망원 새집에 놀러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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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계가 망해가고 있다는 게 너무 뼈저리게 느껴져서 침울하다. 전에는 이 정도로 손에 잡힐 듯이 느껴지진 않았다. 돈벌이 폭죽놀이와 집단우울 속에서 나혼자 찬양고무도 지치고... 나도 허망한 얘기 우울한 얘기 눈앞이 깜깜한 얘기 존나 잘할 수 있는데... 완전 최곤데... 일등으로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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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그렇듯, 나도 청소노동자를 어머니라 부르거나 어머니라 생각하며 연대하자는 투의 이야기에 크게 불만이었는데 그 불만의 정체를 오늘날에 제대로 파악했다. 가족... 뭐 그런 거를 넘어서야 한다느니 모성이 어쩌구 하는 그런 정도의 이야기로는 영 만족스럽지가(제대로 설명되지가) 않았던 것이다. 내가 연대하고 싶은 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이자 후손으로서 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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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에서 철용의 연극을 관람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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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부터 느꼈는데 뭔가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집중력이 완전 개빠가가 난 듯.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하는 게 아주 기본이 돼 버렸다. 태업 습관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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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死因)을 둘러싼 정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의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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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원 효령과 용산 아이파크몰 타미야 및 건담베이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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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후 봉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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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