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8월기
1
TRPG.
4
약간 시원해질 기미가 보인다. 그와 별개로, 정세 및 업무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
5
불가사의한 힘... 잊어버리고 또 떠올리게 되는.
15
수희와 신림계곡에서 놀다.
17
신경치료 시작
20
...국가는 이제 하려고만 한다면 거의 전능하게 느껴지는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확히 그에 비례하여, 어떤 문제들은 얼마나 완전하고 정확하게(전능하게) 방치를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새삼 원통. 점점 더 넓게, 점점 더 깊이 통제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는 정부와 그에 대한 반발 사이의 대립은 점점 격화될 것... 지젝-아감벤의 일이 그러하듯... 한편 이것은 소련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무정부/자율주의로 기울어 왔던 이전까지의 좌파에겐 새로운 도전일 것. 구좌파와 신좌파가 자리를 바꾸는... 구구좌파, 구신좌파, 신신좌파... 한편 리버럴들에게도 이 갈래길은 다가오고 있다. 보수파들이 '포기를 선택'하고 아나코 캐피탈리즘이나 전쟁으로 몰려가는 와중...
21
아프간의 일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싶진 않고, 내 생각에,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양보 불가능한 더 많은 교신의 관철이 답이다. 교신의 관철은 여러 단위와 스케일에서 가능할 텐데, 이 문제에 있어 장혜영의 그것이 매우 정확하다.
'각자 욕하고 싶은 것을 욕하기 시작하기'
무슬림을 욕한다
미제를 욕한다
NL을 욕한다
...하게 두어라...
미 점령군과 관련해서는 방영도 번역도 딱히 이렇다 하게 안 되어 왔으니, 상황의 변화에 '분통을 갑자기 터뜨리는' 반응도, 선택적 이입도 당연하다. 애초에 소련이 거길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을까? 모르겠다... 그런 게 뭐 중요한가? 중요할 수도 있다...
비약이지만, 내 생각에는, 적아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 원칙이, 좌파-공산주의 윤리가 자신의 승리를 위해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전선이다. 난민들이 아무려면 탈레반의 편이겠나? 이것이 적아를 가리지 않는다는 일이고, 오늘날 요구되고 있는 종류의 좌파가 아니라면 가능하기 어려운 냉혈한 인도주의다... 바꿔 말해, 북조선에서 온 '난민'들에 대해서는 어때야 하겠는가? '그러면 ○○○○은요?' 그런 질문들, 너나없이 유행하고 있는, 은 그 성급함이나 의도와 별개로 완전히 진실에 근접한다. '인간의 말을 인간의 소유로 취급'하는 한 진실로부터 멀어지고, 그것이 반복되는 실수다. 재산을 사유私有할 수 없다면 말도 마찬가지다.
23
머리가 띵해지는 월요일.
능력주의-시험의 지양으로 내놓을 만한 뭔가가 있다면 그것은 평등주의-시연일 것이다.
29
전기차연구회 리그전 시작.
31
박주민이 만주당 당대표가 된다고 해도 차금법을 언론법 했듯이 밀어붙일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아니다. 요구자들이 정치적으로 조직화되지 않는 한, 누가 해주고 그런 건 없다. '정치적으로 조직화'란 것이 그래서 구체적으로 뭐냐? 십만의 서명 모으기는 아마 조직화의 가장 낮은 단계일 것이다. 만약 그 십만 중에서, 단방향으로라도 연락이 유지되는 1만을 새롭게 연락망(메일링리스트, 전화번호부)에 추가했다면 그것은 조직화의 발전이다. 그리고 만약 그 1만 중 천 명의 후원 자동이체 계좌번호가 새로이 뜻 있는 어딘가에 등록됐다면 그것이 즉 조직화의 발전이다... 그리고 오프라인 동원이 가능한 백명을 새로이 얻었다면... 그러면 한편, 교회의 조직화 수준은 어떠냐? 매주 오프라인 동원, 매주 후원, 매주 강연, 동마다 10개 내외의 거점 있음... 이런 것을 두고 바로 째바리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법은 어떤 조직화가 있기에 강행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조국~쟁니 수호를 결사한 만주당 권리당원들의 연락망으로부터 가능해진다. ..따라서 좌파들 글에는 딱 두 가지 결론이 있을 따름이다. 의식화... 조직화... 실효에 대해서라면, 라투르를 천 번 읽어도 1년의 후원만 못하고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한 번 말 걸기보다 못하다... 실천이 저-책임 방향을 따라 흐를 수밖에 없다면, 넓은 분담(수위의 하강)과 그럼에도 수량의 증가가 물리적 필연이라는 뜻이지 남을 탓하고 어쩌고 할 일이 없다.
TRPG.
4
약간 시원해질 기미가 보인다. 그와 별개로, 정세 및 업무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
5
불가사의한 힘... 잊어버리고 또 떠올리게 되는.
15
수희와 신림계곡에서 놀다.
17
신경치료 시작
20
...국가는 이제 하려고만 한다면 거의 전능하게 느껴지는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확히 그에 비례하여, 어떤 문제들은 얼마나 완전하고 정확하게(전능하게) 방치를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새삼 원통. 점점 더 넓게, 점점 더 깊이 통제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는 정부와 그에 대한 반발 사이의 대립은 점점 격화될 것... 지젝-아감벤의 일이 그러하듯... 한편 이것은 소련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무정부/자율주의로 기울어 왔던 이전까지의 좌파에겐 새로운 도전일 것. 구좌파와 신좌파가 자리를 바꾸는... 구구좌파, 구신좌파, 신신좌파... 한편 리버럴들에게도 이 갈래길은 다가오고 있다. 보수파들이 '포기를 선택'하고 아나코 캐피탈리즘이나 전쟁으로 몰려가는 와중...
21
아프간의 일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싶진 않고, 내 생각에,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양보 불가능한 더 많은 교신의 관철이 답이다. 교신의 관철은 여러 단위와 스케일에서 가능할 텐데, 이 문제에 있어 장혜영의 그것이 매우 정확하다.
'각자 욕하고 싶은 것을 욕하기 시작하기'
무슬림을 욕한다
미제를 욕한다
NL을 욕한다
...하게 두어라...
미 점령군과 관련해서는 방영도 번역도 딱히 이렇다 하게 안 되어 왔으니, 상황의 변화에 '분통을 갑자기 터뜨리는' 반응도, 선택적 이입도 당연하다. 애초에 소련이 거길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을까? 모르겠다... 그런 게 뭐 중요한가? 중요할 수도 있다...
비약이지만, 내 생각에는, 적아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 원칙이, 좌파-공산주의 윤리가 자신의 승리를 위해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전선이다. 난민들이 아무려면 탈레반의 편이겠나? 이것이 적아를 가리지 않는다는 일이고, 오늘날 요구되고 있는 종류의 좌파가 아니라면 가능하기 어려운 냉혈한 인도주의다... 바꿔 말해, 북조선에서 온 '난민'들에 대해서는 어때야 하겠는가? '그러면 ○○○○은요?' 그런 질문들, 너나없이 유행하고 있는, 은 그 성급함이나 의도와 별개로 완전히 진실에 근접한다. '인간의 말을 인간의 소유로 취급'하는 한 진실로부터 멀어지고, 그것이 반복되는 실수다. 재산을 사유私有할 수 없다면 말도 마찬가지다.
23
머리가 띵해지는 월요일.
능력주의-시험의 지양으로 내놓을 만한 뭔가가 있다면 그것은 평등주의-시연일 것이다.
29
전기차연구회 리그전 시작.
31
박주민이 만주당 당대표가 된다고 해도 차금법을 언론법 했듯이 밀어붙일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아니다. 요구자들이 정치적으로 조직화되지 않는 한, 누가 해주고 그런 건 없다. '정치적으로 조직화'란 것이 그래서 구체적으로 뭐냐? 십만의 서명 모으기는 아마 조직화의 가장 낮은 단계일 것이다. 만약 그 십만 중에서, 단방향으로라도 연락이 유지되는 1만을 새롭게 연락망(메일링리스트, 전화번호부)에 추가했다면 그것은 조직화의 발전이다. 그리고 만약 그 1만 중 천 명의 후원 자동이체 계좌번호가 새로이 뜻 있는 어딘가에 등록됐다면 그것이 즉 조직화의 발전이다... 그리고 오프라인 동원이 가능한 백명을 새로이 얻었다면... 그러면 한편, 교회의 조직화 수준은 어떠냐? 매주 오프라인 동원, 매주 후원, 매주 강연, 동마다 10개 내외의 거점 있음... 이런 것을 두고 바로 째바리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법은 어떤 조직화가 있기에 강행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조국~쟁니 수호를 결사한 만주당 권리당원들의 연락망으로부터 가능해진다. ..따라서 좌파들 글에는 딱 두 가지 결론이 있을 따름이다. 의식화... 조직화... 실효에 대해서라면, 라투르를 천 번 읽어도 1년의 후원만 못하고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한 번 말 걸기보다 못하다... 실천이 저-책임 방향을 따라 흐를 수밖에 없다면, 넓은 분담(수위의 하강)과 그럼에도 수량의 증가가 물리적 필연이라는 뜻이지 남을 탓하고 어쩌고 할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