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기

어디 뭐 글쓰기 강좌에 30분쓰기 60분 쓰기 이런 거 있나? 내가내가 글쓰기강사라면 시간 먼저 왼손으로 쓰기를 시켜, 그다음에 오른손으로 쓰기를 시키고... 좌익문건 쓰기를 한 다음에 우익문건 쓰기를 하고... 좌우전향서를 쓴 다음에 우좌전향서를 쓰고.... 강의 시간에 뭐 TRPG 이런 거 하면 안 되겠지?
변장술
파괴술
기상천문지리
용병술
무예
8개 주제를 제시하고 1지망부터 8지망까지 적어서 내게 한 다음 8지망 주제에 관련된 강의록 써오기.

장판무녜 언제 공개되지 다른 게 아니라 공개 페이지의 포맷이 궁금하다

여증신도들이랑 포도원하면 진짜 잊지 못할 경험 될 듯
해커들하고 스프롤하기
vs
신자들하고 포도원하기

솔직히 가치관 동기 등등은 나는 생각할 필요 없다고 본다. 겪은 바로는 선이니 악이니 보통은 방해가 더 된다. 플레이어는 그냥 자기 자신이어도 되고 그 편이 내가 보기엔 낫다. 모름지기 플레이어는(특히 초보일수록) '그 순간 마음이 시키는 일'을 그대로 행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나의 능력과 PC의 능력은 다르기 때문에 PC라면 능히 할 수 있을 일을 플레이어는 상상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PC의 능력과 경험을 나의 것인 듯이 지적으로 심적으로 장악하고 있어야 좋다. 그러면서 액션이 능동적으로 된다. 만약에 게임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플레이를 한다면 그것은 거꾸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 적합해 보이는 액션을 목록 중에 선택하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하면 그것을 (마스터가) 액션으로 해석해 ㅇㅇ 판정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어떤 액션을 염두에 둘 순 있다. 어느 정도는 당연하기도 하고. ㅇㅇ하고 ㅁㅁ하고 ㄷㄷ할게요, 하고 (이것은 ㄷㄳ액션이죠?) 라고 스스로 덧붙일 수도 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실질의 묘사인 앞부분이다. 그냥 빠르게 피할게요,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기발하고 개간지가 나는 뭐를 할 수도 있다. 판정은 똑같이 위험돌파지만, 실패와 성공의 그림은 전혀 다르고, 그 뒤의 전개도 아주 달라진다. 기발하고 개간지가 나는 뭔가를 상상하고 시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결국 룰 숙지와 레퍼런스 경험이지만, 어쨌든 그에 앞서서 나라면... 만약 나라면...의 감각을 갖는 것이 중요. 그래서 초심자는 전사가 좋다. 돌진하고 때려부수고 몸이 내키는 대로 하면 되고. 힘으로 해결하려고 들면 그냥 대충 그림 나오는데, 그 외의 클래스들, 머리 쓰고 이야기 조작하고 트리키한 클래스들은 수동적으로 되기 쉽다. 내 클래스가 만약에 마법사다, 그러면 "나는 마법사다... 나는 '잔짜'다...!" 플레이 시작하기 전에 딱 자기최면 걸고

차장 쪼으기 시작하네 또 씨발 또 또 싸대기 갈기고 싶게.
재촉하는 게 직업인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인류적 비극이다.
기사였으면 결투했을 텐데

강자들이 이룬 세계의 변화는 대부분의 경우 우리에게 별로 좋을 것도 없고 많은 경우 나쁘다는 점에서 대체로 별 볼 일 없는 시시한 것이다. 하지만 약자들이 이뤄내는 세계의 변화는 우리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이해와 필연적으로 합치하기 마련이기에 극히 중요한 것이다.

근혜가 한번 쌀롱을 열어보면 어떨까
영애님의 수필교실(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맹박은 자전거포 차리고 다스자전거
건희는 펫샵 차리면 될 거 같고
나 참 시발 뭔 시발놈의 책방을 차린다는 거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네 시발ㅋㅋㅋㅋㅋ그 옆에 정숙씨가 게장집 하면 딱 되겠다

갑자기 얘기지만 심지어 1피트기 10인치도 아니다. 1피트를 12로 나눈 것이 1인치다. 진짜 킹받는다. 피트니 인치니 따위는 따지자면 고대 때부터의 단위로, 피트(발)는 척관법으로 자, 인치(손마디)는 문에 해당한다. 성경에서 볼 수 있는 규빗은 가운뎃손가락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 약 50 cm. 만약 티알피지라면 야드파운드나 척관법 등의 고대적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울 것이다.

개돼지발 인풋이란 게 뭘까? 개짖는 소리 꿀꿀대는 소리 잘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다. 멍멍꿀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는 거? 그것도 아니다.

객관적으로 근혜 때랑은 상황이 종합적으로 좀 어려운 것은 맞다
동력 → 고갈
전망 → 발살
국제정세 → 암운
야권 주자 → 없음
'범진보' → 불가능
보수 혁신 → 꼴통부터 소장까지 모두 극우
문화 → 셀렙놀음
민심 → 각자도생
사회 → 섹트주의
기후 → 파괴
굿

출판 개념을 넓히는 게 아니라, 역으로 완전히 쫍혀보면 어떨까

좌파들 얼마나 어떻게 망했는지 감정적으로 돌아보는 거 구경할 기회 있을 때마다 진짜 비정하고 싸늘해진다. 요시프 선생님 맘이 이랬을까요...? 항상 내가 먼저가 아니라 나중 도착한 사람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남(집단)보다 못벌고, 또는 인정못받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정확히 그런 생각이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사태가 날 미치게 만들고 있다.. 위아래 어디 짚을 것도 없다. 그냥 보편정서 같다.. 정신적으로 이 나라는 한차례 끝장 나는 시기... 다른 나라는 나는 모르고.. 집단정병... 주된 정서는 열등감, 능력주의적 원한(반능력주의가 아닌). 개천용 신화가 무너질 때쯤... 문화 문야에서 다시 만들어진 것인데, 정말 내 뇌도 타는 거 같다... 아마도 자본주의 심화의 기정 경로인 듯

질문하기를 무서워하면 당연히 어지러워지는데, 가르치기를 무서워해도 마찬가지로 어지러워진다. mz가 아니라 그 윗세대의 교습 공포가 배는 큰 문제다

생존 서구 빨갱이 노인 3분류
사민계 → 다소 매가리가 없고 뜬구름성
소보끄 → 생각하는 자체가 뭔가 다름(광기)
미국 → 철이 없음

명성에 대한 좌익적 연구는 없나? 요즘 하는 생각. 개인의 사유화(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는 한계에 도달한 착취의 새로운 양상으로 생각되는데, 자본이 궁극적으로 꾸어볼 만한 꿈 중 하나다. 즉 노동력이 아니라 자기 자체를 판매하는 것이다. 읽기와 쓰기가 완전히 다른 페이즈로 진입한다는 것은. 일테면 독점(사유화)의 극점으로서의 개성과 이제는 대면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야기할 의무가 있다